질병관리청에서는 2025년도 겨울을 맞아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음을 알리고 이런 확산 추세를 보았을 때 통상적으로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아직 독감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이미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꼭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일반 성인도 독감에 걸리면 일상생활과 직장 업무에 큰 지장을 받을 수 있다. 갑작스런 고열과 근육통 등이 동반되는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치유를 위해서 독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해당 바이러스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독감임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지 못하고 증상만 완화시켜주는 일반 감기 처방을 받게 되면 1주일이면 치유될 것을 2주 일 이상 시달리다가 합병증까지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항생제 남용을 막고 빠른 치료를 받기 위해선 독감 검사를 받고, 독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발생하는 검사비와 치료비를 고려한다면, 사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더 효율적이며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
본인의 경험 상 독감 예방 접종을 했었던 해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았으니 독감 예방접종비 40,000원을 지출했었는데(당시에는 비싸다고 생각했음), 예방접종을 받지 않고 독감에 걸렸던 해에 지출한 의료비를 따져보면 1차 감기 치료에 쓴 비용 그리고 1차 치료로 낫지 않아 감기에 시달려 지친 몸 회복을 위해 맞았던 영양제, 2차 치료에 든 진료비, 주사제, 약값 등을 포함해서 지출한 금액이 총 70,000원 이상이었으니까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치료를 받았어도 3주간을 힘들게 버텨야 했던 점을 생각하면 올해에는 독감 예방 접종을 미리 맞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접종을 하면 그만큼 백신 효과가 봄철까지 유지된다고 하니 늦지 않았다.
독감 예방접종 비용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등이 해당 )는 무료이고, 무료 지원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보건소와 국가에서 지정된 의료기관이다.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일반인의 경우 접종 비용은 의료기관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발생한다. 국산 4가 기준 35000원에서 40,000원대이다. 수입산은 단가가 조금 더 높다.
보건소의 경우 예방접종 받을 수 있는 요일이 지정된 지역도 있으니 사전에 문의하여 방문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국가 지정 의료기관은 휴일을 제외하고 언제든 방문해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지정 의료기관 확인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는데 다음 사이트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접속 후 확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사이트: https://nip.kdca.go.kr/irhp/mngm/goVcntMngm.do?menuLv=3&menuCd=337